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에어컨 필터 셀프로 청소하는 방법

by 꿈마당 2025. 5. 2.
반응형

 에어컨 필터 셀프로 청소하는 방법

 

에어컨은 여름철 전기요금의 핵심 가전이자, 관리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큰 제품이다. 특히 실내기 내부의 먼지 필터는 에어컨 효율과 냉방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에어컨이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되고, 결국 전기요금이 급등하게 된다.

다행히 에어컨 필터는 복잡한 도구 없이도 집에서 셀프로 청소 가능하다. 아래는 가장 일반적인 벽걸이형 에어컨을 기준으로, 셀프로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이다.

 

 

 1. 전원 차단은 기본! 안전부터 확인하자

 

에어컨 청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 리모컨 전원 OFF만으로는 부족하다.
  • 가능하면 콘센트를 뽑거나 차단기까지 내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만약 콘센트가 손에 닿지 않는 위치에 있다면, 누전 차단기를 OFF한 후 청소를 시작하자.

 

 

📌 실제 사례:
전원을 끄지 않고 필터를 분리하다가 손이 날카로운 내부 구조에 베이거나, 팬이 돌면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전원 확인!

 

에어컨
참고 이미지

 

 2. 전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조심스럽게 분리

 

에어컨 실내기의 커버는 보통 양손으로 천천히 위로 들어 올리면 ‘딸칵’ 하고 고정된다.

  • 커버를 연 뒤, 내부에 있는 하얗고 얇은 망 형태의 필터를 확인한다.
  • 양쪽 손으로 살짝 힘을 줘서 필터를 당기면 쉽게 빠진다.
  • 힘을 과하게 주면 플라스틱 구조물이 휘거나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필터는 보통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 세로 방향을 기억해두면 나중에 다시 끼우기 쉽다.

 

 3. 먼지는 진공청소기로, 세척은 미지근한 물로

 

먼저 건조 상태에서 큰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진공청소기나 먼지털이개로 겉먼지를 제거
  • 이후 미지근한 물(30도 이하)에 중성세제를 풀고 조심스럽게 문질러 세척
  • 부드러운 스펀지나 칫솔, 솔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 절대 세제를 많이 넣거나 표백제를 쓰면 안 된다. 필터가 손상되거나 냄새가 남을 수 있다

 실내에서 세척하기 어렵다면 욕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세척하면 물 튐 걱정 없이 할 수 있다.

 

 4. 완전히 건조된 후에 재조립

세척을 마친 필터는 반드시 자연풍으로 100% 건조된 후 재장착해야 한다.

  • 직사광선은 플라스틱 재질을 변형시킬 수 있으니 그늘에서 최소 4시간 이상 건조
  • 물기가 남은 상태로 다시 장착하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 위험이 매우 높다
  • 재조립 시에는 처음 빼낸 방향 그대로 넣어야 하며, 필터가 울거나 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밀어 넣자

 

 

함께 관리하면 좋은 추가 포인트

✔ 실외기 주변 점검도 필수

실외기에 나뭇잎, 비닐봉지, 먼지가 붙어 있으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기기 과열 위험도 생긴다.

  • 실외기 주변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30cm 이상 공간 확보
  • 실외기 커버는 여름철에는 씌우지 않는 것이 좋다

✔ 주기적인 청소 주기 설정

  • 사용량 많은 여름철에는 2주에 1번, 최소 한 달에 1번은 필터 청소
  • 필터 교체 시기는 2~3년 주기, 상태에 따라 더 자주 교체 가능

 

에어컨 필터 청소는 어렵지 않지만, 하지 않으면 비용과 건강에 모두 손해가 되는 일이다.
조금의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냉방효율 상승 + 전기요금 절약 + 쾌적한 실내공기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 여름 전기요금 걱정되신다면, 이번 주말엔 필터부터 꺼내보자.

 

반응형